㈜우신기연 (우신기술연구소)이 개발중인 활성수제조장치가 축산농가에서 축사악취 저감 및 우유생산증대 효과를 보였다고 11일 전했다.

활성수제조장치를 시험 설치한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 소재 현진목장(대표 안효석)에서 설치 후 축산농가의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시험 보급을 통해 보인 효과로는 우유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체세포수 감소효과, 우유의 생산성 향상, 축사 악취저감의 효과다.

현진목장 안효석 대표는 “이번 활성수제조장치 설치로 인해서 착유우들의 지방 수치 증가와 체세포수 감소를 보이고 있고, 매일 청소하던 음용수 저장 물탱크의 이끼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효과를 보여 물탱크 청소는 15일에 한번씩 해도 될 정도이다. 이는 노동력 절감의 효과로 나타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음용수의 독성 이끼의 감소로 인하여 착유우들의 변 색깔이 좋아지고 설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TMR사료 급여를 기존 33kg대에서 37kg대로 늘려서 급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특히,“우유 품질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체세포수 감소로 착유우들의 유방염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으며, 분방착유를 하지않고 지방수치도 3.8기준인데 4.4 정도로 나타나고 있으며, 축사악취 냄새도 현저히 저감 되었다”고 말했다.

우동현 우신기연 (우신기술연구소) 대표는 “기업의 친환경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날로 심각해져가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건강을 지키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활성수제조장치의 개발 및 보급은 농축산물의 생산성 증대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 된다”고 전했다.

비지니스코리아 김황민 기자 (pr@businesskorea.co.kr)